권태성ㆍ진천수 감독,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이끈다

가 -가 +

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18-12-28 [15:26]

▲  무예신문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회장 장용갑)가 2019년도 국가대표 선수단 지도자를 선임했다. KTAD는 12월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사무국에서 2019년도 국가대표 지도자 임명장 수여식 및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KTAD 장용갑 회장과 박성철 실무부회장을 비롯해 청각부문 지도자로 선발된 권태성 감독, 임대호, 김예선 코치, 박지윤 트레이너, 지체부문 지도자로 선발된 진천수 감독, 김경식, 서은미 코치, 김기호 트레이너 등이 참석했다.

 

KTAD는 2019년도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에서 청각과 지체부문을 나눴다. 데플림픽을 준비하는 청각과 패럴림픽을 준비하는 지체를 구분함으로써 각 장애유형별로 체계화된 훈련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이다.

 

KTAD 장용갑 회장은 “장애인태권도의 활성화가 미진하지만, 우리 협회는 전문적인 지도자를 선발해 체계적인 국가대표 선수단 운영에 나서고자 한다”면서 “혜택과 예우는 비장애인 국가대표 못지않은 것이 우리 협회 국가대표 지도자다.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소명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성철 실무부회장은 “우리 집행부가 들어서고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밤낮 없이 뛰어다니고 있다. 2년 동안 우리 장애인태권도가 비약적인 발전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발된 권태성 감독은 경희대 선수 출신으로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태권도에 관심을 가지며, 김포시청 소속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1월과 12월에는 국가대표 지체부문 감독을 맡은 바 있다.

 

남자부 코치에는 청각장애인으로 2009, 2013, 2017 데플림픽 3연패를 차지한 임대호 코치가 선발됐다. 임 코치는 올해 국가대표 청각부문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여자부 코치에는 우석대와 인천시청 선수 출신으로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김예선 코치가 선발됐다. 김 코치는 올해 국가대표 청각부문 트레이너를 시작으로 신인선수와 후보선수 코치로 경력을 쌓았다.

 

트레이너에는 경남대 선수 출신인 박지윤 트레이너가 선발됐다. 박 트레이너는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고, 올해 국가대표 선수 훈련파트너로 활동했다.

 

지체부문은 진천수 감독, 김경식, 서은미 코치, 김기호 트레이너가 선발됐다.

 

진 감독은 2012년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 국가대표 코치, 2015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 태권도 코치를 역임했으며, 2017년과 2018년 KTAD 전임지도자로 활동했다.

 

남자부 코치에는 김경식 코치가 선발됐다. 김 코치는 2017년과 올해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코치로 활동했으며, KTAD 전담지도자로 활약하며 2020 도쿄 패럴림픽 대비 선수 발굴에 힘써왔다.

 

여자부 코치에는 서은미 코치가 선발됐다. 서 코치는 용인대와 청주시청 선수출신으로 올해 처음 장애인태권도에 입문해 국가대표 지도자가 됐다.

 

트레이너에는 재활분야 전문가인 김기호 트레이너가 선발됐다. 김 트레이너는 보디빌딩 선수 및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근골격계 통증 재활 케어 전문가로 손꼽힌다.

 

KTAD는 오는 1월부터 국가대표 선수단의 훈련에 돌입한다. 지체부문의 경우 2월 세계대회를 시작으로 3월경 2020 도쿄 패럴림픽 아시아대륙 선발전이 예정되어 있어 새해 초부터 집중적인 훈련을 할 예정이다. 청각부문은 내년 11월 초 홍콩에서 이사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중후반기부터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무예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