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 ‘제17차 연차총회’ 우즈베키스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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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기자
기사입력 2018-07-31 [16:23]

▲ 무예신문

세계무술연맹(총재 정화태)의 ‘제17차 연차총회’가 7월 27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서 개최됐다.

연차총회가 해외에서 개최된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연차총회는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 중 충주에서 개최했다. 총회 참석자 역시 축제에 참가하는 연맹의 회원단체 대표들이 중심이었다.

총회의 해외 개최는 무술을 수단으로 평화문화를 세계에 전파한다는 연맹의 2002년 협약내용과 같이 연맹이 국경, 인종, 문화의 장벽을 넘어 무술계의 교류, 협력, 발전을 도모하는 진정한 국제무술조직으로 성장·발전한다는 측면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총회 개최가 가능했던 것은 2015년부터 충주세계무술축제가 격년제가 되면서 축제가 개최되는 해에 총회를 개최한다는 규정을 축제가 개최되지 않는 해에는 회원단체 국가에서 개최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근거로 올 초 연맹의 회원단체인 우즈베키스탄의 장사나티연맹이 페르가나에서 제1회 국제무술축제를 개최하고 세계무술연맹 정기총회도 함께 개최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한 바 있다.

이에 연맹 사무국에서는 현지 방문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중앙정부의 국제행사 승인, 페르가나 주정부의 재정 지원 등 확고한 개최 의지를 확인하고, 총회와 국제무술축제의페르가나 개최를 승인했다.

이번 총회에는 25개국 34개 연맹 회원단체가 참여했으며, 제1회 페르가나 국제무술축제에도 회원단체 등 많은 나라에서 참여해 각국의 전통무술을 공연했다.

무술축제에는 우즈베키스탄 스포츠부장관, 문화부장관, 올림픽위원장, 페르가나주지사, 페르가나시장, 페르가나 상공회의소장 등 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충주시에서도 조길형 시장과 허영옥 시의회의장이 시립택견단, 우륵국악단과 함께 방문단을 구성해 행사를 축하했다.

세계무술연맹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총회 개최를 시발점으로 국제조직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활동반경을 세계화한다는 측면에서 연차총회 뿐만 아니라 국제무술축제도 회원국 순회 개최를 정례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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