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는 단순참조용으로 기사와 무관함 (무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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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야구, 농구, 배구 4개 종목 프로스포츠 중 제재금을 가장 많이 낸 종목은 축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구가 1982년 가장 먼저 제재금을 내기 시작했지만 총액은 1994년부터 제재금을 내기 시작한 축구가 가장 많았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축구 종목이 낸 제재금은 지금까지 약 24억 원이다. 축구는 출전 선수가 많고 몸싸움이 과격해 제재금이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선수 간 몸싸움이 거의 없는 배구가 6,400만원으로 제재금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가 높은 프로야구는 지난해까지 35년 동안 5억 2,108만원, 연 평균 1,488만원을 제재금으로 부과했다. 야구는 제재금을 유소년 육성 등 아마 야구 발전을 위해 쓴다. 농구는 선수 복지 기금, 불법 방지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축구와 배구는 모인 제재금을 아직 쓰지 않고 있다.
프로 축구 관계자는 “제재금은 선수 복지를 위해 쓸 계획인데 세부적으로 어떻게 써야 하는지 결정된 게 없다”며 “구단 주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논의할 예정” 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