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최민정, 女 쇼트트랙 1,500m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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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기자
기사입력 2018-02-18 [02:22]

▲무예신문

한국 여자 대표팀 최민정(20, 성남시)이 2월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24초 948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지난 13일에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서 2위를 은메달을 따는 듯했으나 캐나다의 킴 부탱을 추월하던 중 손으로 무릎을 건드려 임페딩 반칙을 했다는 판정을 받은바 있다.

경기 후, 최민정은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실격 처리에 대해 “후회 없는 경기를 해서 만족스러웠다.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결과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게임했다. 결과를 받아들이고 나머지 세 종목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대답하며 울먹였었다.

이런 가운데 최민정이 1,500m에서 완벽한 질주를 펼치며 드디어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이다. 여자 1,500m는 우리의 효자종목이었으나, 2006년 토리노 올림픽 이후 중국의 득세에 밀렸다 12년 만에 금메달에 성공했다.

최민정은 “최대한의 기량을 발휘해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평창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다. 홈경기이기 때문에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후회 없이 하자는 마음으로 훈련에 매진해왔다.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 결과는 하늘에 맡길 것이다”고 밝혔다.

이제 최민정은 1,000m와 여자 계주 3,000m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 종목 모두 세계랭킹 1위인 만큼 하늘은 최민정의 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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