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진천선수촌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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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18-01-25 [21:33]

▲ 무예신문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에서 뛸 북측 선수단이 1월 25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를 시작했다.

북측 일행은 박철호 감독을 비롯한 김은정, 려송희, 김향미, 황충금, 정수현, 최은경, 황설경, 진옥, 김은향, 리봄, 최정희, 류수정 선수 등 총 15명이다. 북측 선수단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에 도착하여 이재근 선수촌장, 이호식 부촌장, 세라 머레이 여자아이스하키 총감독 등 우리 측의 환대를 받았다.
 
북측 선수단은 우리 여자아이스하키선수들이 전한 꽃다발을 받고 “우리는 하나다!”라는 간단한 구호를 외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선수식당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함께했다. 이후 선수촌 내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선수촌 내 챔피언하우스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후에는 평창올림픽을 대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선수촌 관계자들에게 “북한 선수들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준비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으며, 북측 선수단을 만나서는 “남북단일팀이 합심하여 평창 빙판에서 최고의 성적을 이뤄내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북한 선수단은 도착 후 간단한 체력훈련을 할 정도로 올림픽 준비에 신경을 썼다. 일각에서는 북측 선수 12명 중 9명이 공격 위주 선수여서 머레이 감독의 당초 작전 구상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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