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북한 평창 올림픽 참가 최종 승인 … 女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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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기자
기사입력 2018-01-22 [11:46]

▲무예신문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가 1월 20일(현지 시각), 스위스 로잔 소재 IOC 본부에서 4자 회담을 갖고 북한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최종 승인했다.

이날 회의에는 IOC, 남‧북한 올림픽위원회와 체육관계 장관 및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참석했다.

주요 합의사항으로는 북한은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크로스컨트리, 알파인스키, 아이스하키  종목에 선수 및 임원 등 총 46명을 참가시키며, 남․북한 선수단이 개회식에 공동입장한다. 또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한다.

이번 4자 회담주체 간 합의는 남‧북한이 지난 2018년 1월 9일 남북 고위급 회담과 1월 17일 실무회담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합의사항에 대해, IOC 협의 및 승인이 필요한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결과이다.

이날 IOC는 그동안 남‧북한 정부와 평창조직위가 상호 이해와 존중 및 평화의 가치 증진이라는 올림픽 정신에 입각하여, 이번 합의가 이루어지도록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노력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4자 회담에 우리 측 대표단 단장으로 참가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라는 이번 합의결과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IOC가 추구하는 스포츠를 통한 화해와 협력이라는 올림픽 정신과 직결되는 중요한 이슈라는 점을 IOC가 재확인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고, 향후 남북한 교류협력의 복원 및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평창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해 북한 선수단 등의 참가와 관련된 후속조치를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고 관련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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