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5選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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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17-06-25 [11:53]

▲ 무예신문

조정원 現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가 6월 23일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WTF 총회’에서 차기 총재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

조 총재는 2004년 6월, 임기가 남아있던 김운용 총재에 이어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로 선출됐다. 이후 2005, 2009, 2013년에 이어 이번이 5선 째이다. 선거에 단독 출마한 조 총재는 연맹 회원들로부터 압도적인 신임과 지지를 받았으며, 2021년까지 세계태권도연맹을 이끌게 됐다.

WTF 총회에서 선출했던 연맹 부총재직은 5개 대륙연맹 총회에서 선출한 각 대륙연맹 회장이 당연직으로 맡게 됐다. 5개 대륙연맹 회장 선거에도 대륙연맹 회장들이 단독 출마했다. 연맹은 이번 총회에서 총 12명의 대륙별 집행위원도 선출했다. 대륙별 최다 득표자 순으로 선출한 집행위원 수는 아시아, 유럽, 팬암 대륙이 각 3명, 아프리카 2명, 오세아니아 1명이다.

이번 WTF 총회에서는 WTF의 새 브랜드와 로고도 승인했다. 새 로고에는 세계태권도연맹을 나타내는 World Taekwondo란 영문명이 들어갔다. 연맹은 24일 세계대회 개회식에서 새로운 로고 사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연맹 공식 사이트로 www.worldtaekwondofederation.net과 함께 사용했던 www.wtf.orgwww.worldtaekwono.org로 변경된다. 앞으로 쓰일 연맹 로고는 오륜기의 다섯 가지 색과 태권도 발차기 동작이 어우러진 디자인이다.

총회 시작 전 조정원 총재는 WTF의 글로벌 파트너인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회장이 평소 태권도 세계화와 발전에 기여했기 때문에 감사 패가 수여된 것이다.

조 총재는 ‘부영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부티, 니제르, 부탄, 산마리노, 마샬아일랜드, 아이티에 선수 훈련 등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WTF 총회 참석자들은 엄운규 前 국기원장에 대한 애도의 시간도 가졌다.

WTF 총회에서 선출된 대륙별 집행위원들 명단은 아래와 같다.
▲아시아 : 안친수이 (대만, An-Chin Hsu), 정국현(한국), 하젬 아흐마드 아와드 나이마트 (요르단, Hazem Ahmad Awwad Naimat)
▲유럽 : 헤수스 까스텔라노스 푸에블라스 (스페인, Jesus Castellanos Pueblas), 메틴 사힌 (터키, Metin Sahin), 아나톨리 테레코브 (러시아, Anatoly K. Terekhov)
▲팬암 : 마리아 보렐로 (과테말라, Maria Borello), 김인선(캐나다), 후안 마누엘 로페즈 델가도 (멕시코, Juan Manuel Lopez Delgado)
▲ 아프리카 : 드리스 힐라리 (모로코, Driss Hilali), 이사카 이데 (니제르, Issaka Ide)
▲ 오세아니아 : 김태경(뉴질랜드)

연맹 회계감사로는 현 회계감사인 크로아티아의 달리보르 크르판(Dalibor Krpan) 와 터키의 알리 사기르카야(AliSagirkaya)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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