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체육인대회'개최… 기본권으로서 스포츠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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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17-04-09 [20:37]

 © 무예신문
「2017 대한민국 체육인대회」가 4월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렸다.

대한체육회와 13개 체육 단체가 주최하고 '함께하는 스포츠포럼', '체육 주권 확립을 위한 희망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체육 지도자, 학계 및 유관단체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무예체육계에서도 무예단체장협의회와 무예체육포럼의 임원 및 회원들이 대거 참가했다. 대선을 한 달 앞둔 시점에 열린 이날 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참석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염동열, 국민의당에서는 송기석 의원이 나왔다.

체육인대회에서는 '공정한 체육 조성과 위상 제고'를 주제로 체육인 7명이 지정 발언을 했다. 연사로는 대한체육회에서 1명, 시도체육회에서 1명, 초등스포츠강사 1명, 엘리트체육지도자 1명, 장애인체육계 1명, 여성체육인 1명, 무예체육인 1명이 나섰다.
 
행사의 핵심 순서인 스포츠 적폐청산과 국민을 위한 체육 주권 확립 등 스포츠를 국민의 기본 권리로 선언하는 '2017 대한민국 체육인대회 결의문'은 초등스포츠강사연합회 황용수 회장이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기본권으로서 스포츠를 정착하고, 적폐청산과 스포츠생태계 복원으로 공정한 체육문화를 실천하자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어 '공정한 스포츠생태계 실현하기'와 '체육 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스포츠의 경제·사회적 가치 극대화 방안', '차기 정부 체육정책의 과제'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공정한 스포츠생태계 실천은 김정효 서울대학교 교수가, '체육 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스포츠의 경제·사회적 가치 극대화 방안'은 한남희 고려대학교 교수가, '차기 정부 체육정책의 과제'는 성문정 한국스포츠개발원 수석연구원이 발제를 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무예 지원을 통한 양질의 체육서비스 제공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거론되었다. 또, 대통령 직속 체육총괄위원회 설치와 학교체육에 근간을 둔 체육발전 시스템 구축, 체육지도자의 처우와 체육시설 개선에 대한 의견 개진과 발표가 있었다.

이날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생활 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체육을 널리 보급하고, 체육인 일자리 창출과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후보는 “공정성을 세우고 체육인들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며,  "금메달을 많이 따는 스포츠 강국을 넘어 국민이 체육을 즐기는 스포츠 선진국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와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를 확대하고, ‘스포츠클럽 지원법’의 제정 추진"도 약속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적폐청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며, "체육계에 남아있는 부조리, 비리,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데 젊은 체육인들도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스포츠 강사들을 위해 정규직 채용을 의무화하는 법 개정을 고려중이며, 반드시 정규직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체육청을 만들어 위원회보다 더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스포츠가 기본권인 사회, 국민 체육 시대를 열수 있도록 체육인들을 권력으로부터 완전히 해방시키겠다"며, "통합대한체육회를 중심으로 체육인들이 정책, 제도, 예산을 제안하고 실천하는 자율성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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