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프로스포츠 경쟁 환경 조성한다! 평가기준 개선

가 -가 +

유기효 기자
기사입력 2016-10-12 [17:38]

▲ 무예신문

국민이 수준 높은 프로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성과평가 체계를 개선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는 체육진흥투표권 주최단체 등의 지원금(이하 주최단체지원금)에 대한 공정한 배분을 위해 프로구단 간, 종목 간 성과평가 기준을 개선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권오갑)와 함께 프로구단 간, 종목 간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주최단체지원금을 프로구단과 단체에 차등 지원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 프로축구와 프로야구를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처음으로 시행하고, 시행 과정에서 드러난 평가지표 상의 문제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회계사와 학계, 언론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전담팀(TF)을 운영했다. 아울러 이해당사자인 프로스포츠 단체와 프로구단을 대상으로 총 8차례의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효율적인 실적 검증을 위해 프로스포츠 단체별 표준손익계산서를 개발해 공정성을 강화한 합리적인 성과평가 체계를 마련했다.

평가지표는 기존 9개의 지표 가운데 변별력이 낮은 중계권 수익 지표와, 일부 구단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지역별 관중유치 증가율 지표 등 2개의 지표를 삭제하고, 당해연도실적 지표를 추가한 총 15개 항목으로 개선한다. 또한 마케팅 및 관리비용, 매출수익 등 회계 관련 지표는 종목별로 통일된 표준손익계산서를 새롭게 도입해 검증한다.

스포츠 종목 간 평가는 정량적 비교평가에 한계가 있는 지표를 개선하고 평가 방법을 정성 평가로 변경한다. △유・청소년대표 순위 상승, △저변 확대 프로그램 참가자 증가율, △프로리그 평균 시청률 등 3가지 지표를, ▲국제대회성적 상승 수준과 ▲저변 확대 증가 수준, ▲프로리그 미디어 경쟁력 증가 수준으로 개선해 정성 평가를 한다. 주최단체지원금의 해외경기수익금 50% 중 차등배분 비율을 20%에서 30%로 개선해 종목 간 경쟁 활성화를 통한 종목별 선순환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성과평가 체계 개선안에 따라 농구와 배구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해 11월경 발표할 계획이다.

유기효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무예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