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대표선수 탈의실 몰카사건 "가해자, 관리자에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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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16-08-29 [15:21]

▲ 사진은 단순 참조용으로 기사와 무관함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는 8월 29일, 수영 국가대표 A선수가 2013년에 진천선수촌 수영장 여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 촬영한 사건에 대해 경찰 수사와 별도로 자체 진상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건이 성폭력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던 중에 발생했고, 국가대표선수촌 안에서 일어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체육회는 정현숙 스포츠공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하고, 신속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진상조사단에는 조사의 공정성을 위해 7명 안팎의 내·외부 전문가를 합류시키기로 했다. 조사결과, 의혹과 문제가 있는 사건 관련자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건의 진상을 알고도 은폐한 지도자와 선수촌 시설관리자에게도 합당한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가해자에 대해서는 대한수영연맹 측에 해당자의 조속한 징계를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대한체육회는 사건 직후 진천과 태릉선수촌 내의 화장실과 탈의실에 대한 조사를 했으며, 8월 30일에는 전파탐지기를 동원하여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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