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한국 유도, 16년만의 노골드 수모 겪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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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기자
기사입력 2016-08-10 [10:45]

▲ (왼쪽부터) 국가대표 안창림, 김성연 선수 (무예신문)

대한민국 유도 종목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드림팀’, ‘어벤저스’ 등의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기대주였던 유도대표팀의 상황이 밝지 않다.

8월 10일(한국시간) 2016리우올림픽 유도 여자 63kg급에 출전한 박지윤이 32강에서 탈락에 이어 남자 81kg급에 출전한 이승수마저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또 세계랭킹 1위인 김원진(양주시청, 남자 -60㎏급), 안바울(남양주시청, 남자 -66㎏급), 안창림(수원시청, 남자 -73㎏급)은 이미 좌절을 맛보았으며, 이로 인해 2000시드니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노골드를 걱정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유도종목의 노골드 상태가 이어지자, 일각에선 전략 부재가 심각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고개를 들고 있다. 대진 추첨에서 좋은 시드를 받기 위해 세계 랭킹을 높인 것은 좋았으나, 이로 인해 선수들의 전력이 외부에 노출되는 역효과를 불러 일으켰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대진 추첨 후 상대 선수에 대한 분석 역시 부실하다는 평이다. 은메달리스트인 안바울과 정보경(남자 -48kg급, 안산시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수들이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현재 국가대표 유도팀은 4체급의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금일 오후 11시경에 진행되는 곽동한(남자 -90kg급, 하이원)과 김성연(여자 -70kg급, 광주도시철도공사)의 시합에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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