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태권도협회, 성매매 전력자가 여학생 선수들 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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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24-03-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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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장 중 성매매를 하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돼 해고됐던 서울시태권도협회 직원이 복직은 물론 대회에 참가하는 여학생 선수들을 인솔하는 부서에 배치됐다. 이로 인한 비난 여론이 거세다.

 

서울시태권도협회 직원 A 씨는 2015년 중국 베이징 출장 중 현지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중국 공안에 체포돼 10여 일간 구류됐다 풀려났다. 한국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협회에서 해고된 바 있다.

 

이후 A 씨는 구제신청을 냈고, 다시 협회에 입사했다. 심사 관련 업무를 맡던 A 씨는 최근 경기 운영을 담당하는 부서로 배치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부서는 태권도 대회 참가자 인솔 업무를 맡는다. 성매매 처벌 전력이 있는 직원을 소년체전 등에 출전하는 여학생들을 인솔하는 부서로 배치한 것이어서 비판 여론이 비등하다. 이 때문에 협회를 관할하는 서울시체육회가 진상 파악에 나섰다.

 

이런저런 이유로 부정적인 시각을 받아 왔던 서울시태권도협회가 이번에 성매매 전과가 있는 직원에게 여학생 인솔을 맡긴 것으로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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