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지능’ 신진서, 기적의 중국 상하이 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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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24-02-24 [15:14]

▲ 사진=한국기원 (무예신문)

 

바둑 스타 신진서 9단이 농심배에서 ‘끝내기 6연승’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의 4회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신진서 9단은 2월 23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최강전’ 본선 최종전에서 구쯔하오 9단(중국)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신 9단은 초반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중반에 들어서면서 하변과 중앙에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신 9단은 대국 후반 실수로 구쯔하오 9단에게 주도권을 내줬지만 다시 온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흐름을 가져와 승리를 따냈다.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신 9단은 6연승을 달성하면서 우리나라의 우승을 견인했다. 신 9단은 이전 3번의 대회에서도 우승을 확정짓는 역할을 했다.

 

▲ 사진=한국기원 


신진서 9단은 셰얼하오 9단(중국)의 8연승을 저지하며 한국에 첫 승리를 안긴 후 3라운드에서 일본의 일인자 이야마 유타 9단을 제압한 뒤 중국의 자오천위 9단, 커제 9단, 딩하오 9단에 이어 구쯔하오 9단까지 꺾으면서 정상에 올랐다.

 

19년 전 이창호 9단이 5연승을 기록하며 달성한 '상하이 대첩'과 유사한 승리다. 앞선 대회까지 10연승을 올렸던 신진서 9단은 이번에 6연승을 추가, 대회 통산 최다 연승에서도 이창호 9단(14연승)을 뛰어넘었다.

 

신진서 9단의 활약으로 한국은 통산 16회 우승을 차지, 중국(8회)과의 격차를 확실히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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