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안하는 10대들, 생활체육 참여율 가장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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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4-01-10 [21:24]

▲ 무예신문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조사에서 2023년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은 62.4%로 전년도 61.2% 대비 1.2%포인트(p)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6.6%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나, 코로나19 발생기간의 평균 참여율 60.7%보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지역’ 이하 참여율은 66.2%로 2020~2022년 3년 평균대비 8.1%포인트(p) 증가했고, 연령대별 생활체육 참여율 조사 결과 60대는 전년 59.6%에서 8.4%포인트(p)가 상승한 68.0%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10대의 참여율은 전년에 비해 4.7%포인트(p) 낮은 47.9%로 나타났다.또한, 소득수준이 100만 원 미만인 집단이 16.7%포인트(p), 100~200만 원집단이 12.6%포인트(p)증가해 저소득층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크게 증가했다.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주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 유지 및 체력증진’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7.3%로 가장 높았으며 ‘체중 조절 및 체형 관리(45.5%)’, ‘여가 선용(39.3%)’ 등이 뒤를 따랐다.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은 1위 공공체육시설(28.3%), 2위 민간체육시설(23.4%), 3위 기타 체육시설(9.9%, 아파트단지 체육시설 등) 순으로 조사돼전년과 달리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이 민간체육시설 이용률을 앞질렀다.

 

공공체육시설의 경우에는 간이운동장(53.0%), 체력단련장(23.2%), 수영장(8.5%) 순이며, 민간체육시설의 경우에는 체력단련장(42.1%), 수영장(12.6%), 골프연습장(11.4%)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체육시설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로는 ‘거리상 가까워서(38.3%)’, ‘시설이용료가 무료 또는 저렴해서(30.9%)’ 순이었으며, 반대로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54.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규칙적으로 가장 많이 참여하는 운동은 ‘걷기(37.2%)’, ‘등산(17.3%), ‘보디빌딩(16.3%)’ 순으로 조사됐다. 그중 등산 참여율은 전년 대비 10~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3.0%포인트(p) 이상 증가했고, 보디빌딩은30대에서 전년 대비 참여율이 가장 큰 폭(9.2%p)으로 증가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참여율이 지속해서 하락하던 ‘수영’의 경우에는 코로나기간(’20~’22년) 6.3%에서 ’23년 7.7%로 상승했다. 골프(6.7%→7.1%), 체조(5.5%→6.1%), 배드민턴(4.4%→5.2%), 탁구(2.3%→4.5%) 참여율은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 동호회(학교 동아리, 스포츠클럽 포함)에 가입해서 활동하는 비율은11.3%로 전년에 비해 1.1%포인트(p) 소폭 증가했다. 가장 많이 가입한 종목은 ‘축구/풋살(22.9%)’, ‘배드민턴(12.3%)’, ‘탁구(10.5%)’ 순이었다.

 

앞으로 가입하고 싶은 동호회 종목으로는 ‘골프(12.7%)’, ‘요가·필라테스(10.7%)’, ‘수영(9.9%)’ 순으로 나타났다.

 

정규 학교체육 외 생활체육 강좌 또는 강습을 받아 본 종목은 ‘수영(23.8%)’,‘보디빌딩(16.3%)’, ‘골프(14.5%)’ 순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이번 결과에서 확인된 생활체육 비참여 인구(32.2%)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제도(1인당 최대 5만 원 지급) 시행과 접근성 개선을 위한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국민체육센터 확충 등 생활체육 기반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 연령대 중 생활체육 참여율이 가장 낮게 나타난 10대 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기위해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학교스포츠클럽과 우수 체육지도자·시설·프로그램을 보유한 지정스포츠클럽의 연계를 강화한다. 또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프로그램’, 종목단체와 프로단체를 통한 ‘찾아가는 방과 후 스포츠 교실’ 등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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