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머신만 뛰어도 알츠하이머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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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기자
기사입력 2021-03-08 [16:16]

▲ 무예신문


한국체육대학교 운동생화학연구실(실장 조준용 교수)이 알츠하이머 질환 동물을 대상으로 트레드밀(러닝머신) 운동의 효과를 규명한 논문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분자신경생물학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molecular neurobiology(IF:4.586)’에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인해 급격한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신경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 질환 환자가 증가했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노화로 인해 뇌에 과잉 축적되는 철은 퓨린(Furin) 단백질을 감소시켜 알츠하이머 질환의 대표적인 유전자인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beta: Aβ)를 증가시킨다. 또한, 과잉 축적된 철은 펜톤(Fenton) 반응을 일으켜 세포의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켜 결국 신경세포사멸로 이어진다고 보고되고 있다.

 

한국체육대학교 운동생화학연구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질환의 뇌에서 조절되는 철 대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신체 활동(운동)의 효과를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 결과 신체 활동(운동)은 철이 과잉 축적되지 않도록 조절됐으며, Furin 단백질의 증가로 Aβ의 감소에 관여하여 신경세포사멸을 완화시켰음을 발견했다.

 

조준용 교수는 “적절한 신체활동은 비용이 많이 드는 약물이나 침습적인 치료가 없어도 뇌에서의 철분 대사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결국 지질 과산화 생성물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항산화 방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알츠하이머 질환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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