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

가 -가 +sns공유 더보기

장민호 기자
기사입력 2020-10-15 [14:58]

▲  무예신문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흥국생명)가 10월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경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연경은 여자배구 대표선수로서 2012년, 2016년 올림픽과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을 포함,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탁월한 경기력과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 국위선양 및 한국배구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8년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 게임 육상종목에서 금메달 2개 등을 수상한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 전민재 선수의 어머니 한재영 씨가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

 

또한 연구상에는 손석정 남서울대학교 교수, 지도상에는 서울특별시 펜싱팀 조종형 감독, 공로상에는 대한럭비협회 이상웅 회장, 진흥상에는 오산시 체육회 한종우 사무국장, 극복상에는 인천광역시 장애인사격연맹 심재용 사무국장, 특수체육상에는 오광진 한국복지대학교 교수, 심판상에는 김경민 축구 국제심판이 각각 수상했다.

 

대한민국체육상은 매년 우수선수와 지도자, 체육진흥 및 연구 등 총 9개 분야(대통령상 7개 분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개 부문, 특별상 1개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우리나라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2020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도 함께 거행됐다.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박승희 선수와 서울시 장애인론볼연맹 곽영숙 선수 등 8명에게 청룡장이 수여됐으며, 맹호장 16명, 거상장 10명, 백마장 4명, 기린장 2명, 체육포장 10명을 전달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만 참석하는 간소한 행사로 진행했다.

장민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무예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