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바흐 위원장 “도쿄올림픽 내년에 개최 못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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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20-05-21 [15:23]

▲ 무예신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내년에 도쿄올림픽을 개최하지 못한다면, 재연기 없이 취소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바흐 위원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IOC가 3,000명~5,000명을 영구적으로 고용할 수는 없다. 또한 전 세계 주요 연맹의 전체 스포츠 일정을 바꿀 수는 없다”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21년 개최가 마지막 옵션이라고 밝혔다. 2022까지 연기되면 일본 측에서 비용을 부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21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이어 바흐 위원장은 “우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언을 따를 것이다. 우리의 원칙은 모든 참가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참여하는 것이다. 내년 7월 세상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IOC와 일본 정부는 오는 7월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을 1년 연기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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