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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탁구전용 훈련장인 ‘부산탁구체육관’이 오는 11일 개관식을 갖고, 정식운영에 들어간다.
개관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탁구협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신밟기 등 식전공연과 공식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2020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D-40일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탁구체육관은 엘리트 선수들의 전용훈련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탁구를 맘껏 즐길 수 있어 생활탁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부산탁구체육관은 총 공사비 49억 6,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1,662㎡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일반 이용객들을 위해 탁구대 10대가 설치됐으며, 2층에는 전문 탁구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15대의 탁구대 외에 전용 바닥매트 및 수납형 의자, 벽면 충돌방지시설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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